메릴랜드기독실업인협회(CBMC, 회장 박성환)는 11일 저녁 엘리콧시티의 터프 벨리 리조트에서 상속 계획 세미나를 열고, 신탁이나 유언장 작성, 상속세 절감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 세미나에는 100명이 넘는 동포들이 몰려 유산 상속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 세미나에서 안일송 변호사, 전양수 공인회계사, 고인호 파이낸셜 어드바이저(Mass Mutual) 등은 효율적인 상속계획, 상속세, 신탁과 유언에 관해 설명했다.
안일송 변호사는 “상속계획을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법적인 절차가 까다로워 사후 재산정리를 하는데 많은 시간과 경비가 든다”며 “미리 유언이나 신탁 등을 이용하면 상속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고, 사후 가족 간에 생길 수 있는 불필요한 분쟁과 다툼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전양수 회계사는 한국과 미국의 상속세와 증여세에 대해 비교·설명하면서, “은퇴 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 한국의 상속세와 증여세도 면밀히 검토를 해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속세를 어떻게 하면 안 낼까가 아니라 어떻게 재산을 증식시켜 물려줄 수 있는 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방법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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