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7번 전철의 역사 관리가 가장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예산위원회(Citizens Budget Commission)가 전철 노선별로 역사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7번 전철역에 설치된 각종 시설물 중 37%가 수리나 보수가 필요했다.
역사 관리 실태는 승강장과 계단, 벽의 페인트칠, 난간, 벤치 등 전철역의 시설물 중 보수가 필요한 정도를 측정한 것이다. 7번 전철 중에서도 우드사이드에 있는 52가 역은 79%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역사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노선 2위를 차지한 C 전철은 시설물의 26%가 보수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L, G, 3, Q 등이 비슷한 수준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가장 관리가 잘되고 있는 곳은 6번 전철로 시설물 15%만이 낙후하거나 고장나있었다.
이번 보고서는 21개 노선이 다니는 뉴욕시내 466개 역의 관리 실태를 파악한 것으로 전체 평균 24%가 수리되지 않고 방치돼있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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