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웨이 병기추진 자문위원회가 17일 첫 임원회의를 열고 논의를 하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브로드 애비뉴에 ‘코리아 웨이(Korea Way)’ 병기를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웨이 병기추진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도로 표지판 설치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자문위는 17일 포트리 풍림식당에서 열린 첫 임원모임에서 1만5,000달러에서 3만달러로 예상되는 도로 표지판 설치비용을 타운 측에 기부 형식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공동위원장인 이강일 팰팍한인회장은 “브로드 애비뉴에 설치된 표지판이 약 50개를 코리아 웨이가 병기된 것으로 바꾸는 비용을 우리 쪽에서 부담해 줄 수 있느냐는 의견을 타운 측에서 물어왔다”면서 “역사적인 일에 함께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이를 고려하겠다고 답변했고, 오늘 임원 모임을 통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타운인 만큼 정해진 예산을 초과하는 지출분에 대해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런 부분을 우리가 감당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면서 “상권에 도움을 주고, 한인 정체성을 살리는 일인 만큼 그 정도 투자는 기꺼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은 공동위원장인 이 회장과 조석진 변호사를 비롯해 이규형 사무국장과 안상민 재무국장, 스티븐 이 홍보국장이 참석했으며, 고문단을 대표해 앤디 남 고문이 함께 했다.
이강일 회장은 “코리아 웨이 병기를 위해 임원들과 힘을 합치게 돼 감사하다”면서 “타운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팰팍에 역사적인 일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조석진 변호사 역시 “우리의 정체성을 살리고, 한인 상권을 살리는 일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원들은 표지판 설치 비용 부담 외에도 ▲비한인 주민들에 대한 홍보 강화와 ▲타운과의 긴밀한 협력 등을 노력하기로 했다.
자문위는 오는 23일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오찬 간담회를 겸한 발족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코리아 웨이 병기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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