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한인회 26~27일 ‘추석맞이 대잔치’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를 앞두고 17일 본보를 방문한 뉴저지한인회의 이미영(왼쪽부터) 재무부회장, 최선미 기획부회장, 박은림 회장, 김선권 수석부회장, 헬렌 최 여성부회장.
뉴저지의 대표적인 한인 축제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가 올해 더욱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지역 주민을 찾아간다.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를 일주일 앞두고 17일 본보를 방문한 뉴저지한인회 관계자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26~27일 양일간 뉴오버팩공원에서 진행되는 올해 대잔치는 어린이부터 노인 및 한인 뿐 아니라 타민족들도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최선이 기획부회장은 "누구나 원하면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아마추어 음악인들도 자신들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다"며 "뉴왁예술고, 헤네츠 재즈 밴드 등 타인종의 공연도 함께 포함해 한인 뿐 아니라 뉴저지 주민 모두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방정부 사법기관의 채용 박람회, 한국문화 체험, 예쁜 강아지 선발대회, 유기동물 분양 등 예전에 없던 색다른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김선권 수석부회장은 "올해 특별히 뉴저지 지역의 한인경찰협회와 연방수사국(FBI), 연방국토안보부(DHS) 등 다양한 사법기관 관계자들이 부스를 마련해 한인을 대상으로 채용 과정과 자격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며 "애완동물을 많이 키우는 한인을 위해 애완견 쇼와 선발대회, 강아지 분양 행사 등도 새롭게 준비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어린이 미술대회, 김치 담그기 행사, 한국무용 배우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하는 ‘열린 음악회’는 선한이웃앙상블 연주, 뉴저지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 및 한국무용과 노래자랑 등 한인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를 비롯해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로 불리는 소향과 진짜사나이로 유명해진 ‘슬리피’가 소속된 힙합 그룹 언터처블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박은림 회장은 "남녀노소, 타민족까지 모두 한데 어울리는 축제가 되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청명한 가을 날씨에 많이들 오셔서 축제의 한마당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당부 인사를 전했다.
행사 당일에는 뉴오버팩 공원의 한정된 주차 공간을 고려해 레오니아에 있는 오버팩 공원에서 무료 셔틀 버스도 운영한다. 자원봉사자나 참가부스 신청 등 행사 관련 문의는 뉴저지한인회(201-945-9456)로 하면 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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