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음.노상방뇨 등 범칙금 전년비 26% ↓
뉴욕시내 길거리 음주나 노상방뇨, 무임승차 등 ‘삶의 질’을 저해하는 경범죄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인도에서 자전거 타기, 길거리 음주, 노상방뇨, 쓰레기 무단투기, 소음, 주차위반, 무임승차 등의 항목으로 적발 돼 범칙금을 발급한 건수가 작년 상반기 9만4,007건에서 올해 상반기 6만9,987건으로 26%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범죄 항목별로 보면 소음공해 유발이 작년 3,391건에서 1,945건으로 39.3%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인도에서 자전거 주행 위반은 전년대비 33.3% 감소한 1,945건이었으 쓰레기 무단투기는 4,412건에서 2,922건으로 33.8% 줄었다. 이 밖에 노상방뇨와 길거리 음주, 무임승차는 각각 25.3%, 20.9%, 5.5%씩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NYPD는 뉴욕시의회가 지난 5월부터 경범죄에 대해 형사 처벌 대신 민사법으로 벌금을 부과하는데 그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데에 대해 자칫 경찰 공권력의 후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A8
<
이경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