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클럽의 2015~16년도 국제 평화포스터 경연대회 뉴욕지역 예선이 실시된다.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회장 안인종) 주최,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이귀자) 주관,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11~13세(2001년 11월16일~2004년 11월15일 출생자) 연령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행사 홍보차 23일 본보를 방문한 라이온스클럽의 김광석(사진) 국제재단지구위원장은 "한인 어린이들이 평화에 대한 각자의 비전을 가늠해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모두가 꿈꾸는 평화의 이미지를 캔버스에 자유롭게 표현해보자"며 한인 학생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올해 대회의 포스터 주제는 ‘평화를 나누자’다. 작품 응모는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사진 및 복제품이 아닌 크레용, 목탄, 분필, 파스텔, 물감, 연필, 펜 등으로 수작업한 작품을 내달 28일 오후 4시까지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Kwang Suk Kim, 97 Hardenburgh Ave, Demarest NJ, 07627 또는 In Jong An, 58-27 61st St. 2nd Floor, Maspeth, NY, 11378)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단, 입체적인 작품은 출품할 수 없다.

뉴욕지역 예선은 금•은•동상 각 1명과 특선 3명을 선발한다. 시상식은 내년 2~3월에 열리며 수상작은 뉴욕주 결선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뉴욕주 최종 우승자는 총 24명의 입상자를 선발하는 국제대회에 출전해 전 세계 130개국에서 출품된 작품들과 겨루게 된다.

국제대회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2,500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고 수상작은 맨하탄 구겐하임 미술관 등 전 세계 주요 미술관에 전시되며 이외 23명의 입상자에게는 각각 5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지난해 당선작 및 자세한 응모방법은 웹사이트(www.lionsclub.org)를 참조하면 된다.

김 지구위원장은 “다가오는 2017년의 라이온스클럽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 라이온스 회원들이 홍역 예방 및 퇴치를 위해 3,000만 달러의 기금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며 “모금이 완료되면 빌 게이츠 부부의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영국의 ‘국제 개발 본부’에서 매칭 펀드로 3,00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아웅러 부탁했다.

▲문의: 718-490-7540, 201-543-8373(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 347-684-2589(한미현대예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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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