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한인야구리그 PO 진출팀 확정
NY: NY레전즈.K-크루즈.히어로즈 진출
NJ: 2위 VIT 4위로 추락. 진출 실패 이변
2015년도 뉴욕한인야구리그와 뉴저지한인사회인야구리그의 플레이오프전 진출팀들이 각각 확정됐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뉴욕한인야구협회(회장 장준영)가 주관하는 ‘2015 봉황기 쟁탈 뉴욕한인야구리그’가 20일 퀸즈 엘름잭 구장에서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 후 라이온즈가 16전 15승 1무 승점 46점 승률 10할로 부동의 리그 1위에 올랐다. 이어 NY 레전즈와 K-크루즈가 16전 10승 6패로 승점 30점 승률 0.625로 동률을 이뤘으나 최소 실점을 따져 레전즈가 2위, K-크루즈가 각각 3위에 랭크됐다. 마지막으로 히어로즈가 16전 9승 7패 승점 27점 승률 0.563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달 27일 엘름잭 구장에서 열리는 4강 플레이오프전 경기는 1위 라이온즈 팀과 4위 히어로즈, 2위 레전즈와 K-크루즈 간의 대결로 이날 오후 1시부터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두 팀은 내달 4일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코리안 시리즈 결승전’을 통해 뉴욕한인야구리그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뉴저지한인사회인야구협회(NJKBL•회장 김재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2015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에서는 지난 17일과 19일 리그 마지막주 경기를 치른 결과 한주 전까지 리그 2위를 달리던 VIT가 1위 우왕좌왕에게 패한 뒤 순식간에 공동 4위까지 떨어지는 이변이 발생해 결국 우왕좌왕과 수퍼베어즈, 다이아몬드, 킹덤이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다.
우왕좌왕은 이번 시즌 치른 총 21경기 가운데 16승 5패 승점 32점 승률 0.762를 기록해 당당히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수퍼베어즈와 다이아몬드가 14승 7패 승점 28점 승률 0.667로 동률을 이뤄 공동 2위를 마크했다. 킹덤과 VIT는 13승 1무 7패 승점 27점 승률 0.650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으나 최소 실점을 따져 킹덤이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전 막차를 잡아탔다.
’2015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는 내달 3일 오전 9시부터 뉴저지 팰팍 오버팩 구장에서 다이아몬드와 수퍼베어즈, 오후 12시30분부터는 우왕좌왕과 킹덤간의 플레이오프전을 치른 뒤 두 경기 승자들은 10월10일 정오부터 치러지는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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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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