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유권자 10명 중 6명은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나칼리지가 24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지난 9월 발표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59%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38%에 그쳤다.<본보 9월11일자 A1면>
쿠오모 주지사의 주최저임금 인상안은 현재 시간당 8달러75센트인 최저임금을 뉴욕시에서는 오는 2018년 12월31일까지, 뉴욕시를 제외한 지역은 2021년 7월1일까지 매년 1달러~1달러50센트씩 단계별로 올려 시간당 15달러가 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유권자의 75%이상이 최저임금 인상안에 찬성한 반면 공화당은 약 70%가 반대하는 등 지지정당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의 찬성과 반대가 극명하게 갈렸다. 무소속 유권자들의 경우 반대가 52%, 찬성이 45%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4~17일 사이에 817명의 뉴욕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통화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4%포인트다.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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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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