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곳곳 추석행사 풍성
▶ 노인 위문공연.송편 대접 등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다. 해피 홈 어덜트 데이케어 송편만들기 이벤트(사진 위쪽), 뉴저지상록무용단의 추석잔치 사진.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뉴욕일원 한인사회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한인노인들을 위해 운영되는 팰팍 시니어 센터(디렉터 송금주)는 25일 ‘추석맞이 잔치’를 열고 한가위의 정취를 나눴다.
특히 무용반과 합창 2반에 소속된 노인 학생들이 이날 무대를 꾸며 한가위의 분위기를 높였고, 송금주 디렉터는 참석자들에게 한국어와 영어로 추석에 대해 설명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선 잉글우드 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송편을 대접했으며, 지난 21일 시니어 센터에 떡을 제공한 이종철 팰팍 부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또한 이날 시니어 센터 노인들에게는 불고기를 비롯한 각종 한식이 제공됐다.
뉴저지 연예봉사단(KBEV•단장 전용원)은 이보다 하루 앞선 24일 뉴저지 페어론 소재 정원 데이케어 센터를 찾아 150명의 소속 노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날 단원들은 흘러간 대중가요를 부르며 추석 명절 분위기를 물들였다.
리틀페리 소재 수선화 데이케어 센터는 이날 소속 노인들과 함께 윷놀이와 함께 장기 및 노래 자랑 대회를 열었다. 음식은 갈비와 함께 송편이 제공돼 노인들은 넉넉한 명절을 맞이했다.
수선화 시니어 센터의 피터 박 할아버지는 “집을 떠나 맞이하는 추석이지만 맛있는 음식도 먹고, 친구들과 노래도 부르다 보니 조금도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패터슨에 위치한 해피홈 어덜트 데이케어 역시 200여명의 노인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경품 추첨을 통해 노인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안기기도 했다.
뉴저지 상록수무용단(단장 정혜선)은 팰팍 소재 노틀담 학교를 찾아 ‘추석잔치’의 일환으로 학생들과 함께 부채춤, 장구춤, 입춤 등을 선보였다. 특히 추석을 맞아 학생 모두가 손을 맞잡고 강강술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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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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