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인근 도로변 차량 파손.일대 교통마비
28일 오전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의 브로드웨이에 도매상가가 몰려있는 도로 위로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파손되고 하루 종일 교통이 마비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께 맨하탄 브로드웨이와 6애비뉴 사이 30가 구간에서 진행 중인 40층짜리 호텔 공사를 준비를 하던 대형 크레인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30가 도로 위로 넘어졌다.
크레인은 32가 선상 도매상가 매장 앞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NYPD 밴 차량 위로 떨어져 차량이 완파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만약 도매상가 위로 떨어졌더라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던 순간이다.
이날 사고로 이 지역 일대가 오후 5시까지 차량이 통제되면서 32가 한인타운 일대에도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인근에서 도매상을 운영 중인 한인 목격자에 따르면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굉음이 발생해 수 십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수사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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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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