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스 맹 하원의원, 오바마에 공식 서한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FAFSA)를 한국어 등 10개 언어로 제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맹 의원은 지난달 21일 오바마 대통령에 보낸 공식 서한(사진)을 통해 “보조금 신청서 자체가 워낙 까다롭고 절차가 복잡해서 이민자들의 경우 가구당 평균 1,000달러를 신청서 번역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영어가 서툰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자신들의 모국어로 연방 학자금보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맹 의원은 지난해 연방교육부가 한국어와 중국어 등 10개 언어로 제작된 FAFSA 신청서 제공을 의무화하는 법안(HR3136)을 연방의회에 상정<본보 2014년 7월13일자 A3면>해 하원 통과를 이끌어 냈지만 상원에서는 통과시키지 못했다.
FAFSA 신청서는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 등 2가지 언어로만 제공되고 있다.
FAFSA는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무료 학자금보조 신청서로 4년제 대학 뿐 아니라 커뮤니티 칼리지, 직업학교 등 정부인가를 받은 모든 학교들에 학자금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3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