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주시 소재 김치 생산업체인 옥종합식품이 미주 진출을 위해 볼티모어에 생산기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옥종합식품의 이규호 상무 및 협력업체인 수산물 도매회사 푸드 킹 관계자는 28일 볼티모어시청을 방문, 시 정부 및 시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식품공장 설립 문제를 논의했다. 옥종합식품은 볼티모어에 공장을 건설, 회사 주력품인 김치와 밑반찬, 젓갈, 매실 액기스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제품 재료들을 모두 한국에서 수입, 제품의 원산지를 한국으로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들은 옥종합식품에게 시 소유 건물 불하 및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국 정부에서도 공장 건설비를 융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볼티모어시와 경주시의 자매결연도 추진되는 것으로 아울러 전해졌다.
옥종합식품은 2013년 식품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 2014년 가족친화인증기업, 2015년 중소기업청장 표창 등을 수상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 상무는 “동포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정직하게 먹거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종합식품은 지난 주말 3일간 버지니아의 후레쉬월드 식품점에서 특별판매전을 가진 바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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