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하워드 한인회, MOU 체결…카운티 모든 행사 함께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동원)와 하워드한인회(회장 찰리 성)가 하워드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회장 오광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오광동 회장은 7일 엘리콧시티 파탑스코 벨리 주립공원에서 열린 하워드시니어센터 가을 야유회에서 메릴랜드한인회와 하워드한인회가 시니어센터와 지난 달 말 양해각서(MOU)를 체결, 카운티 내 모든 행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한인회는 지난해부터 시니어센터의 봄, 가을 야유회를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찰리 성 회장도 “시니어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카운티로부터 받는 펀드를 나누어 쓰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도록 메릴랜드한인회와 함께 효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관우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야유회 기념식에서 유자열 장로(벧엘교회)의 기도와 찰리 성 하워드한인회장의 인사에 이어 오광동 회장은 “오늘 야유회가 두 한인회의 공동부담으로 치러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 이벤트가 돼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취미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다양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제 초대회장은 “이 지역 노인들이 노년을 유익하게 보내고 집에서 하루를 소비하지 않고 밖으로 나와 생활해야 한다는 취지로 하워드 시니어센터가 조직됐다”며 “정신적 건강과 육체적 건강을 함께 다지고 여생을 뜻 있게 보내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술회했다.
두 한인회에서 지원한 식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김선재 봉사부장의 사회로 푸짐한 상품이 걸린 빙고 게임과 보물찾기 등으로 여흥을 즐겼다.
이 행사에는 메릴랜드한인회의 피터 황 수석부회장과 공은혜 부회장도 참석, 노인들을 위로했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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