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대뉴욕복음화 부흥성회
▶ 플러싱 프라미스교회 16~18일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뉴욕본부가 주최하는 대뉴욕복음화 부흥성회를 앞두고 12일 열린 준비기도회에 참석한 뉴욕 일원 한인 목회자들.
남북이 통일됐을 때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남보다 앞서 준비하며 깨어있길 갈망하는 뉴욕 일원 한인들이 이번 주 한 자리에 모여 기도로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뉴욕본부(대표 회장 김승희 목사)는 1세대 마지막 부흥사인 이태희 목사를 초청해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퀸즈 플러싱의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김남수)에서 ‘대뉴욕복음화 부흥성회’를 주최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기도와 동참을 호소했다.
뉴욕본부는 부흥성회를 앞둔 12일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목사 양승호)에서 기도회를 겸한 준비위원회 모임을 열고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며 막바지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대표회장인 김승희 목사는 “언제 남북이 통일될지 모르는데 통일 후 북한으로 건너가 복음화를 이루려면 우리가 먼저 복음화 돼야 한다”며 “이번 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대뉴욕 부흥성회가 통일을 간절히 소망하는 뉴욕 일원 한인들이 기도로 뜨겁게 하나 되어 통일 후 북한의 복음화를 다함께 대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뜻을 함께 하는 한인들의 기도 후원과 참석을 당부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민족통일복음화운동본부란 이름으로 1974년 한국에서 창립된 단체로 뉴욕본부는 그간 활동이 두드러지지 않았다가 이번 대뉴욕 부흥성회를 시발점으로 통일 후 북한의 복음화에 뉴욕 한인들이 발 벗고 나서 준비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부흥성회는 16일과 17일은 오후 8시에, 18일은 오후 5시30분에 열리며 플러싱 150가 한양마트 앞과 유니온 스트릿의 산수갑산 식당 및 잭슨하이츠 74가 구 뉴욕종합식품 앞에서 16일과 17일은 오후 7시30분부터, 18일은 5시부터 매 20분마다 무료 교통편도 운행한다. 뉴욕본부는 성회 당일 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도 찾고 있다. ▲문의: 914-393-1450, 917-385-5021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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