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NY 퀸즈칼리지, 교환학생 프로그램 체결

퀸즈칼리지와 고려대, 경희대 관계자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끈끈한 협력관계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윌리엄 맥클루어 인문대학장, 엘리자베스 헨드리 수석 부총장, 안귀민 고려대학교 뉴욕동문회장, 김승종 경희대학교 뉴욕동문회장, 민병갑 석좌교수, 헬렌 도데츠 교환프로그램 담당자.
뉴욕시립대학(CUNY) 퀸즈 칼리지가 한국의 고려대학교 및 경희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한다.
퀸즈칼리지는 15일 재외한인사회연구소장인 민경갑 사회학과 석좌교수, 고려대학교 뉴욕동문회 안귀민 회장, 경희대학교 뉴욕동문회 김승종 회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매 학기마다 퀸즈칼리지를 비롯한 CUNY 재학생과 고려대 및 경희대 재학생간의 1대1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 "특히 한인 2, 3세 재학생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세 대학은 정치, 사회, 역사, 문화, 경제,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 과목을 서로 교환해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정식 학점으로 인정하는 등 공동 학점교류도 실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표면상 퀸즈칼리지가 고려대와 경희대 등과 합의한 내용이지만 퀸즈칼리지 재학생이 아니더라도 CUNY 산하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이면 누구든지 퀸즈칼리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미국의 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여름학기 수업에 한해서는 한국의 재학생 1명당 CUNY 재학생 3명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고려대와 경희대도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학습 및 과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두 대학은 CUNY 재학생들을 위해 교환 프로그램 과목의 30%를 영어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민병갑 재외한인사회연구소장과 퀸즈칼리지 대외협력처 교환프로그램 담당자 헬렌 도데츠가 지난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성사시켰으며 퀸즈칼리지는 이미 지난 여름학기에 한인 학생 1명을 포함해 10명의 교환학생을 고려대학교에 파견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헨드리 퀸즈칼리지 수석 부총장은 "고려대와 경희대 등 한국의 우수한 대학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게 됐다. 학교도 앞으로 프로그램 지원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교환학생에게 장학금과 학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한인이 아닌 타인종 학생의 지원도 적극 권장했다. 교환학생 체류기간은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관련정보 웹사이트: www.qc.cuny.edu/academics/globaled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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