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회관건립 지원금 10만 달러 전달

김기환 뉴욕총영사(가운데)와 재외동포재단 오영훈 뉴욕 주재관 (오른쪽 맨끝)이 커네티컷한인회관 건립지원금 전달식을 위해 총영사관을 방문한 한인회 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어린이 도서관 운영.한인단체 등 이용 다목적 활용 계획
커네티컷한인회(회장 이종원)가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한인회관 건립지원금 10만 달러를 받았다.
김기환 뉴욕총영사는 지난 14일 총영사관에서 재외동포재단이 보내온 커네티컷한인회관 건립지원금 10만 달러를 이종원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김기환 총영사는 "커네티컷 한인회는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한인 회관이 건립되면 지역 한인 동포들을 아우르며 한인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사용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니 이를 지역사회를 위해 다목적으로 잘 활용했으면 좋겠고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 등을 운영하면 큰 보람이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종원 한인회장은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많은 금액의 지원을 해준 재외동포재단과 한국 정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인회관이 조속히 마무리 되어 많은 커네티컷 한인들이 회관을 중심으로 결집되어 앞으로 한인회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숙 부회장도 "그렇지 않아도 어린이 도서관 운영을 현재 임원진들이 계획 중이며 이미 어린이 도서들을 지역 내 많은 분들이 기증해서 모아 놓은 상태"라며 김총영사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날 한인회관 건립 지원금 전달식을 지켜보기 위해 참석한 염광준 부회장, 김현철 건축위원장 등 한인회 임원들은 "오늘은 참으로 기쁜 날"이라며 "앞으로 한인회관이 완공되면 세탁인 협회, 네일협회, 한국 학교 등 지역 내 한인 기관이나 단체들이 모두 자유롭게 건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건물을 활짝 개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뉴욕 총영사관에서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을 전달한 것은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한인회관에 이어 이번 커네티컷 한인회관 건립지원금이 두 번째이다.
한인회측에 따르면 한인회관 건립지원금 신청은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어 왔고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10만 달러 지원이 확정됐다고 통보 받은 것은 지난 해 초순이다.
이종원 회장은 "지원금 확보를 위해 그 동안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복잡한 절차와 서류 준비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 한 덕분에 오늘 지원금을 전달받게 돼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커네티컷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모금과 노력을 재외동포재단 측에서 높이 평가해서 지원금 전달이 가능했다"며 "10만 달러를 기부해 주신 김창수 상임 이사님 자녀들을 비롯해 한인회관 마련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지역 내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대대적인 내부 공사 중인 한인회관은 빠르면 12월 초에 개관될 예정이다. <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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