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묘미는 역전극에 있다. 과거 한국에서 고교야구가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일궈내는 역전극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야구는 9회말 투 아웃부터’라는 말은 비단 야구뿐 아니라 인생에도 적용된다.
얼마 전 타계한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 포수 요기 베라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기회나 위기가 있다. 성공했다는 사람일지라도 어느 순간에 선택이나 판단을 잘못하여 실패의 쪽에 있을 수도 있고, 실패하여 불행할 것만 같은 사람도 좌절이나 포기하지 않으면 마지막 순간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대개의 경우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그것을 극복하는 데는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이 우선이지만 많은 경우 누군가 옆에서 보내주는 격려가 도움이 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다른사람이 위기에 처했을 때 응원과 격려를 잘 해주는 사람은 자신이 그런 상황에 놓였을 때도 잘 극복해낸다는 것이다. 남은 응원해 주는 배려의 마음은 자신이 위기에 처했을 때 이를 이겨내는 원동력이기도하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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