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 내달 4일·11일 공연
▶ 다민족 오케스트라·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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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마 쳄버콰이어가 LA와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며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고 진정으로 믿는다면 누구나 남을 돕는다. 영혼에 새겨진 성령의 화인이 사랑의 불길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개인의 의지를 뛰어넘는 힘이다. 어떤 이는 기업을 통해사람을 돕고, 누구는 재능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친다.
라크마(LAKMA 단장 최승호, 음악감독 지휘자 윤임상)의 구호는 ‘음악을 통해서 사람을 돕는다’는 것이다.
다민족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으로구성된 라크마는 매년 로스앤젤레스다운타운에 위치한 세계적인 연주회장 디즈니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갖고 있다. 지난 여름 디즈니콘서트홀에서 개최한 광복 70주년 음악회에서는 수많은 청중이 안익태 선생의‘ 코리아 판타지’를 듣다 애국가를 따라부르며 감동의 물결을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다. 크든작든, 화려하든 소박하든, 교회이든세상 속이든, 가리지 않고 연중 내내연주회를 갖는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목소리도 화음을 이루는 음악성도 모두 거저 받은 은사라는 사실을단원 모두 절감하고 있어서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음악 영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협연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공연 앨범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라크마는 이번 가을 남가주 순회공연을 갖는다. 벌써 한해의 마지막분기에 들어선 시점, 예배당을 울리는 전문 음악인들의 성가는 분주함에 빠진 영혼에게 삶을 되돌아 보는시간을 건네 줄 것이다. 이번 순회 공연의 주제는 ‘경배와 찬양, 하나님의사랑과 은혜, 예수 그리스도 그 복음,그리고 부활과 승천!’이다.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샌디에고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현)에서공연하고 11월4일 오후 7시30분에는어바인 베델한인교회 (담임목사 김한요), 11월11일 오후 7시30분 새생명비전교회(담임목사 강준민)에서 각각찬양 콘서트를 갖는다.
라크마 쳄버콰이어의 단원은 대부분 음악을 전공하고 현재도 음악을연주하는 프로들이다. 교회 성가대지휘자와 연주자, 독창자들이 즐비하다. 음악적 수준이나 기량 면에서 당연히 아마추어와는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들이 성가를 부르는 이유는 뛰어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한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영광과 사랑을간절하게 고백하고 싶을 뿐입니다. 음악의 완성도는 물론 중요하죠. 대충연습하고 무대에 선다면 그 자체가찬양하는 자세가 아니니까요. 하지만라크마 단원들은 프로로서 이런 면에서는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다고봐야죠. 우리가 순회 공연하는 진짜목표는 오직 주님을 향한 신앙을 토로하고 싶어서입니다.”라크마 음악감독과 지휘자를 맡고있는 윤임상 월드미션대학 교수는 단원들에게 채워지지않는 갈급함이 있다고 말했다. 교회 음악 지도자들로구성된 라크마의 단원들은 찬양의본질에 대해 더욱 깊은 고민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예술을 위한 예술을 하고 있지는않은지, 결국 누구를 위한 찬양이 되고 있는지, 끊임없이 자문하고 회개하고 있습니다. 찬양의 주인되신 하나님, 복음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경배하며 뜨겁게 찬양하고 싶은 갈증이 있습니다.”이 가을에 성도와 나누고 싶은 라크마의 미션은 ‘음악이 아닌 찬양의마음 자세’라고 윤 교수는 강조했다.
그리고 라크마는 찬양의 참 본질을 갖고 그것에 목숨걸고 찬양하고 싶다고덧붙였다.
문의 <유정원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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