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트머스대 졸업 케빈 오
▶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 18일 최종결승 무대

12일 열린 생방송 무대에서 케빈 오가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열창하고 있다.<사진출처=유튜브>
뉴욕 출신의 케빈 오(24)씨가 한국의 인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7'의 최종 결선에 진출해 화제다.
오씨는 12일 열린 MNET 슈퍼스타K 7의 생방송 무대에서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러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뒤 최종 3인 중 가장 먼저 결승 무대에 올랐다.
심사위원인 가수 김범수는 “케빈 오 무대 중에서도 가장 압권이었다. 편곡하기 쉽지 않은 곡을 드라마틱하게 훌륭하게 해냈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윤종신도 “아주 창의적인 시도를 많이 했는데 오늘의 시도는 박수쳐주고 싶다”며 “역대 슈스케 무대 중에서 가장 창의적인 무대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비리그 명문 다트머스대학을 졸업한 수재이기도 한 오씨는 준수한 외모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1회 방송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매 라운드 마다 빼어난 무대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오씨는 오는 19일 실시되는 결승에서 프로그램 사상 첫 여성 결승 진출자인 천단비씨와 우승을 두고 다투게 된다. 우승자는 심사위원 점수 50%, 온라인 사전 투표 5%, 실시간 문자투표 45%로 가려지며, 총 5억 원의 상금과 함께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오씨는 롱아일랜드 올드웨스트베리 위틀리고교와 다트머스대를 졸업했다. 다트머스대 재학 중에는 교내 노래 경연대회인 ‘다트머스 아이돌’에 선정되면서 자신의 끼를 알렸다. 오씨의 부친은 1990년대 말까지 퀸즈 플러싱에서 ‘뉴욕전자’를 운영하기도 했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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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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