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화예술 전문공연 비영리 단체인 극단 ‘MAT(Meta Artist Troupe)'가 네 번째 창작 뮤지컬 ‘아버지의 초상’을 오늘(14일) 뉴저지에서 공연한다.
뉴저지 팰팍한인교회(9 East Homeste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14일 오후 8시에 막이 오르는 뮤지컬 작품 '아버지의 초상’은 돌아온 탕자를 다룬 성경 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낸 네덜란드 화가 램브란트의 작품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 작품에는 재산을 미리 상속 받아 집을 떠났다가 방탕한 생활 끝에 빈털터리가 되어 집으로 돌아온 탕자 아들과 그 아들에게 아무 것도 묻지 않고 반겨준 아버지, 이런 모습을 몹시 못마땅하게 바라보고 있는 성실했던 또 다른 아들이 등장한다.
극단은 “이번 뮤지컬 작품은 우리의 모습이 이 작품 속의 누구와 가장 닮아 있는지 모습은 탕자이지만 마음은 또 다른 아들은 닮아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서 있는 두 아들을 모두 용서하며 자신의 눈이 멀도록 기다려주고 있는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며 그 아버지가 그려진 그림 속 자신의 모습을 만나러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관람해주길 기대했다. ▲문의: 201-85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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