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와 본, 우즈의 두 아이들. (AP)
'스키 여제'로 불리는 린지 본(31)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이상 미국)와 교제했던 사실에 대해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본은 15일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우즈를 사랑했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며 "그와 함께 멋진 3년을 보냈고 그와 사귄 경험은 나에게 좋은 교훈이 됐다"고 말했다.
우즈와 본은 2012년 3월부터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공개했으나 올해 5월 헤어졌다. 본은 우즈가 2010년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혼한 이후 처음 공개적으로 만난 여성이었다.
본은 "어떤 관계에서든 파트너에게 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고 덧붙였다.
본 역시 2007년 동료 스키 선수인 토머스 본과 결혼했다가 2011년 이혼했다.
본은 "토머스가 첫 남자친구였기 때문에 나는 연애 경험이 없는 편"이라며 "그래서 이혼하고 나서 곧바로 다른 남자를 만난 것은 어떻게 보면 현명한 판단은 아니었다"고도 회상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올해 5월 위촉된 본은 올해 마스터스 대회에는 우즈가 전처와 사이에서 낳은 아이 두 명을 데리고 파3 콘테스트에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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