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교협 42회기 공식출범...이종명 신임회장 취임식

시무예배를 겸해 16일 회장 이•취임식을 가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의 이종명(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부터) 회장 목사와 김홍석 부회장 목사 등 제42회기 신임 임원 및 교협 관계자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NYCKCG)의 제42회기가 15일 공식 출범했다.
뉴욕교협은 이날 퀸즈 플러싱의 프라미스교회에서 제42회기 시무예배를 겸해 이종명 신임회장과 이재덕 직전회장의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선포했다.
1년 임기로 제42회기를 이끌게 된 이종명 회장 목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새롭게 출발한 뉴욕교협이 한인사회의 영적인 지도자로서 동포사회에 밝은 빛을 비추고 한인사회를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회와 성도의 참여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계획과 추진이 뒷받침 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한인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는 교협의 회기가 되도록 많은 기도와 더불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재덕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뉴욕교협이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더욱 성숙하게 성장하길 바라면서 지난 1년간 기도와 격려로 함께 해준 모든 회원교에 감사하며 일평생 기도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이종명 목사를, 목사 부회장에 김홍석 목사를 선출했던 뉴욕교협은 이날 제42회기를 함께 이끌어갈 임원과 협동총무 및 각 위원회 위원장 등을 발표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총무는 박진하 목사(퀸즈침례교회 담임)가, 서기는 한준희 목사(뉴욕성원장로교회 담임)가 임명됐으며 회계는 이광모 장로가 연임한다. 직전회기 이사장을 맡은 뒤 이번 회기의 평신도 부회장에 선출됐던 이상호 안수집사는 제30대 이사장을 연임하며 부회장을 겸임하게 됐다.
주효식 목사(뉴욕정원교회 담임)를 수석협동총무로 하는 협동총무는 34명, 분과위원회는 32개, 특별위원회는 22개가 구성돼 있고 6개 지역위원장 및 23명의 자문위원 명단도 발표됐다.
제42회기의 닻을 올린 뉴욕교협은 이달 19일 오전 10시 리틀넥에 있는 교협 사무실에서 뉴욕교협의 효율적인 발전과 갱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도 부탁했다. ▲문의: 718-27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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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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