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번호 걸고 백신 프로그램 설치
▶ 배송확인 가짜 이메일도 유의해야
“히트상품 목록을 읽고 있는가. 그럼 당신도 지금 해커의 손아귀에 놓였을 가능성이 크다”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시작으로 연말 샤핑시즌이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온라인 샤핑족들을 노린 해킹을 조심해야 한다고 미 언론들이 일제히 경고했다.
특히 컴퓨터 백신 제공업체들은사이버 먼데이를 시작으로 12월연휴 샤핑시즌은 1년 중 온라인샤핑족들이 해킹에 노출되기 가장쉬운 시기라고 밝혔다.
실제로 반 스파이웨어 업체인‘ 에니그마 소프트’에 따르면 2013년과 2014년 사이버 먼데이에 샤핑족들을 노린 악의적인 사이버공격이 전달보다 40%가량 증가했다.
인터넷 콘텐츠 보안업체인 ‘트렌드 마이크로’의 매니저 크리스토퍼 버드는 “해커들은 연말 샤핑기간에 온라인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든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때문에 해킹 수치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해킹은 사이버 먼데이뿐아니라 연말 샤핑기간에 계속되며,가장 인기 있는 물품들을 사려는이들을 겨냥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버드는 “업소에서 제일 인기 있는 물품이 무엇이건 간에, 그 물건은 거의 꼭 스팸, 피싱, 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가장흔한 해킹 방법으로 소셜미디어친구가 퍼온 바이러스가 포함된‘할인 광고글’을 눌러 바이러스에감염되는 경우를 꼽았다. 친구가퍼온 글은 믿고 클릭하는 경향이있기 때문에 쉽게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샤핑 사이트가 아니라구글과 같은 검색 사이트에서 ‘가장 싼 0000’을 검색했을 때 뜨는터무니없는 가격의 판매 글도 주의하라고 전했다. 이 기간 이런 종류의 글들은 클릭하는 순간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다른 때보다 높다.
또 배송확인 메일은 판매 사이트에서 보낸 것처럼 꾸민 가짜 이메일일 수도 있으니 이메일 속 링크를 클릭하는 대신 가능하면 직접 해당 사이트에 방문해 배송 상황이나 주문 내역을 확인할 것을권했다.
이밖에 평소 안티 스파이웨어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사이트마다다른 비밀번호 사용하는 등의 기본적인 컴퓨터 보안 수칙도 잘 지키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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