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건 체이스가 최근 미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소액 온라인 대출시장에 진출한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보도했다.
JP 모건은 온라인 대출시장에서 대형 업체 중 하나인 온데크 캐피털과 손잡고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소액 대출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5만달러 이하의 대출상품을 취급하며 JP 모건 브랜드로 대출이 이뤄진다.
최근 미국에서는 온라인 소액 대출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벤처 캐피털 업체 QED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생겨난 전문 소액 대출업체만 100개가 넘는다.
지난해 미국의 온라인 소액 대출규모는 46억달러를 기록했다. 모건 스탠리는 2020년이면 대출규모가 10배 수준인 470억달러로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프라인 기반이 탄탄한 대형 은행들을 중소기업 대출을 줄고 있다. 지난해 미국 10개 대형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규모는 447억달러였는데 2006년과 비교하면 38% 감소한 것이다. 온라인 업체들은 기존 대형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줄이고 있는 틈새를 공략해 중소기업들의 자금줄 역할을 해주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온라인 대출업체들이 부과하는 높은 이자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고민거리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8월 보고서에서 중소기업들이 온라인 대출업체 덕분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단이 늘었지만 한편으로는 기존의 대출 형태보다는 상당히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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