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출신 영화감독 김광진씨 연출
▶ 13일 뉴욕 프라미스교회. 15일 뉴저지 사랑과 진리교회
동성애의 실상과 배경 등 그간 일반적으로 다뤄지지 않은 이면을 조명해 화제가 되고 있는 시네마 다큐멘터리 ‘나는 더 이상 게이가 아닙니다(사진)’의 미주 시사회가 이달 뉴욕과 뉴저지에서 열린다.
미동부 순회 시사회는 이달 13일 오후 4시 뉴욕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김남수)에 이어 15일 오후 8시 뉴저지 사랑과 진리교회(담임목사 벤자민 오)에서 예정돼 있으며 한국교회 동성애대책위원회와 제작사인 RT 미디어가 주최하고 호산나 넷 미디어가 배급을 맡았다. 시사회는 한국어가 불편한 영어권을 위해 영어자막도 제공한다.
뉴욕 출신 프로듀서이자 영화감독인 김광진씨가 연출한 이 영화는 동성애의 숨겨진 진실을 보여주는 한국 최초의 동성애 관련 다큐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2분짜리 예고편은 유튜브 공개 2주만에 조회수 13만을 넘기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년10개월에 걸친 사전 조사와 인터뷰로 동성애자의 삶을 조명한 이 영화는 동성애를 벗어난 5명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존재조차 몰랐던 탈동성애자의 삶과 그림자를 소개한다. 또한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이 아니며 분명히 치유될 수 있다는 확신을 전하며 동성애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온갖 유혹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탈동성애자들의 모습도 잔잔하게 보여준다.
김광진 감독은 “자신의 성 정체성으로 혼란을 겪는 영혼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길을 안내하고 이들을 바라보는 교회의 어떠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며 이들을 어떻게 품고 구원할 수 있는지 분명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회는 내년 1월부터 한국에서도 열리며 2월부터는 영국, 일본, 중국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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