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40%로 연중 최대 헤드폰·카메라도 좋아
▶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에 사면 좋은 품목은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은 겨울옷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시기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한 여성이 백화점에서 옷 샤핑을 하는 모습.
‘세일을 좀 아는’ 소비자는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을 놓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바로 다음날인 12월26일은 블랙 프라이데이 못지 않은 ‘빅 세일’이 이루어지는 때다. 이 때 가장 ‘득템’ 할 수 있는 아이템은 의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USA 투데이는 의류 소매업체들이 할러데이 세일 직후에 쏟아지는 리턴 상품, 특히 계절을 타는 겨울옷을 신속히 재판매하기 위해 유독 큰 폭의 세일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쿠폰 서비스업체 ‘리테일미낫’(RetailMeNot)에 따르면 26일 의류 품목의 평균 할인폭은 40%에 달하며, 특히 디자이너 의류의 경우 49%까지 높아진다. 특히 청바지 등 사계절 상품보다 스웨터와 점퍼 등 아웃웨어의 할인폭이 더 크다.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는 온라인에서는 땡스기빙보다 애프터 크리스마스 때 의류 품목 할인율이 더 높다고 밝혔다.
26일은 공식적으로 ‘선물시즌’이 끝난 때긴 하지만, 여전히 소매업체들의 매출 탑 10 시기 중 하나로 꼽힌다. 샤퍼트랙에 따르면 26일은 할러데이 시즌에 세 번째로 샤핑객이 가장 많다.
생명력이 짧은 시즈널 상품의 경우 세일 폭이 커지긴 마찬가지. 연말 장식품은 크리스마스 직후 클리어런스 세일에 돌입한다. 때문에 내년을 위한 포장지, 트리 장식품 등을 이때 구입해 두는 게 현명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온라인 소매업체 정보 제공 매체인 ‘딜뉴스’(DealNews)는 의류 외에도 오디오 기기, 헤드폰과 카메라 등도 애프터 크리스마스를 노리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반면 장난감, 전자기기는 땡스기빙 주말과 사이버 먼데이가 보석은 땡스기빙이 최적의 구입 시기로 꼽혔다. 보석류의 경우 크리스마스이브의 할인율은 평균 25%로 땡스기빙 할인율인 25.3%와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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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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