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세계보건기구가 “소시지와 햄과 붉은 고기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 신문에 보도되어 많이들 놀랐다. 그러나 육류가 암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증명되어 온 사실이다.
채식주의자들이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사실은 여러번 보도되어 온 바다. 남가주 로마린다에는 채식을 하는 안식교 교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이곳은 공기가 나쁜 곳인데도 이곳 사람들은 장수하며 죽기 전에 오래 앓지 않는다고 한다.
채식주의라 하면 보통 안식일 교회를 생각하지만 기록을 보면 장로교회의 실베스터 그래함 목사가 더 먼저이다. 1830년대 초에 채식운동을 일으켰고, 1837년에 발행된 그의 ‘건강과 장수’라는 간행물은 채식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운동은 초교파적이며 전국적이었다. 그의 영향으로 1840년대 이후 워싱턴 절제협회, 미 금연협회, 미 생리학협회 등이 결성됐다.
육식에는 몸에 해로운 것들이 많이 섞여 있다. 채식으로 부족한 것들은 영양제로 쉽게 보충할 수 있다. 육식 동물의 수명은 15-20년이고 초식동물의 수명은 20-40년이다. 먹는 것과 관계가 있는 듯하다.
채식을 하면 모두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 아니다. 운동, 감사하는 마음, 봉사하는 마음 등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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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모 / 매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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