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의결권 부여 위원 4명 중 3명 매파 분류
▶ 내부 이견 충돌 예상

지난 16일 연방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는 재닛 옐런 FRB 의장. [AP]
내년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금리의 빠른 인상을 주장하는 이른바 매파의 힘이 커지고 이때문에 FRB 내에서 금리인상 속도를놓고 이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월스트릿 저널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음 달부터 새로 의결권을 얻는 4명의 위원 가운데 3명이매파로 분류된다.
반면 이들에게 의결권을 넘겨주는위원들은 지난해 FRB의 통화정책회의 때마다 다수와 의견을 같이 했다.
의결권을 새로 얻는 이들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를 비롯해 에스더 조지(캔사스시티), 로레타 메스터(클리블랜드), 에릭로젠그렌(보스턴) 등 4명의 지역 연방은행 총재다.
FOMC는 7명의 FRB 이사와 지역연방은행 총재 12명 가운데 5명 등모두 12명으로 구성된다. 이사회에서2명의 자리는 현재 비어 있다.
이사들을 비롯해 뉴욕 연방은행총재는 항상 의결권을 행사하지만 나머지 4명의 지역 총재 자리는 정해진차례로 돌아간다.
매파인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지난달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훨씬 좋아졌다면서 금리를 빨리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도 12월이 되기 훨씬 전부터 금리인상을 요구했으며 캔사스시티 연방은행의 조지 총재는 FRB의 돈' 풀기'를줄곧 비판해 왔다.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금융위기 이후 부양정책을 지지해 왔으며 새로 의결권을 얻는 4명 가운데일찍부터 금리인상을 주장하지 않은유일한 인물이다.
의결권을 내주는 다른 4명의 지역연방은행 총재는 찰스 에번스(시카고), 제프리 래커(리치몬드), 데니스 록허트(애틀랜타), 존 윌리엄스(샌프란시스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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