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지널 상표 부착, 일부품목 리턴 불가, 온라인 무료 반송도

반품이 많은 연말·연초에는 업체별로 다를 수 있는 환불규정을 잘 숙지해야 한다.
‘반품시즌’이 시작됐다. 마음에 들지 않는 크리스마스 선물, 샤핑시즌에 정신없이 구입한 뒤 마음이 바뀐 상품들을 들고 교환 또는 환불하기 위해 찾는 고객들로 소매업체들이 다시 바빠지기 시작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이 끝난 직후 반품상품을 들고 재빨리 소매점들을 찾고 있지만, 일부 대형 업체들은 다소 관대한, 유동적인 환불규정을 갖고 있다. abc 뉴스가 시간적 여유를 두고 찾아도 되는, 비교적 환불이 쉬운 업체들을 골라 소개했다.
===
■익스프레스
90일 이내 교환과 반품이 가능하다. 영수증이 없어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구매내역이 확인되면 환불해 준다. 그러나 옷에 부착된 상표가 ‘Do Not Remove’ 또는 ‘Keep This Tag Attached’라고 명시돼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그대로 가져와야 환불 또는 교환이 가능하다.
■아마존
아마존은 11월1일부터 12월31일 사이 아마존닷컴을 통해 배송된 상품은 2016년 1월31일까지 전액 환불해 준다는 할러데이 리턴 규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닷컴이 아닌 개인 셀러나 다른 업체를 통해 배송된 상품은 해당제품 판매자의 리턴 규정에 따르도록 되어 있다.
■코스코
알콜과 담배류를 제외하고 오픈된 상품에 대해서 환불해 주고 있다. 구입일로부터 90일 이내에 가능하며 1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 역시 오리지널 감정서를 지참하면 48시간 이내 환불 받을 수 있다. 매년 관대한 환불 규정을 보이던 코스코는 올해 규정이 조금 까다로워졌는데, 타이어와 배터리, 주문 상품의 경우 환불할 수 없게 됐다.
■노스트롬
노스트롬 멤버의 경우 환불과 교환에 제한이 없고, 영수증이 없어도 가능하다. 온라인 샵도 비슷한 규정을 갖고 있는데, 심지어 반품 배송비용도 무료다. 단 할인매장인 노스트롬 렉의 경우 교환 및 환불은 90일 이내에 가능하고, 영수증이나 오리지널 상표가 붙어 있어야 한다.
■세포라
영수증을 지참하면 심지어 오픈한 화장품도 환불이 가능하다. 정확한 환불가능 기간이 명시 돼 있지 않지만, 웹사이트에 따르면 환불상품은 우편으로 접수 받지 않으며, 상품 구입 후 90일이 지난 이후에는 환불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배드앤배스 비욘드
영수증을 지참하면 구입 때 계산했던 방식으로 환불 받을 수 있고, 선물 영수증은 스토어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다. 영수증이 없으면 구매내역 확인 뒤 환불해 준다. 확인되지 않아도, 스토어 크레딧 또는 20% 감한 뒤 환불해 준다.
<
박지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