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생 후원 위한 `케리그마 남성 중창단’ CD 제작
한국일보 후원으로 최근 열렸던 ‘케리그마(Kerygma) 남성 중창단(대표 김요한)’의 제2회 정기 연주회의 실황 녹음 CD(사진)가 나왔다.
제2회 정기 연주회 실황 녹음 CD는 2015년 11월1일 퀸즈한인교회 무대에서 선보인 중창단의 1부 공연 가운데 ‘생명의 양식’, ‘주품에’, 'Soon and Very Soon', ‘시편 20편’, ‘축복,’ ‘그가’ 등 6곡과 2부에서 이태영 지휘자가 이끈 연합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꾸민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 공연이 담겨 있다.
김요한 대표는 “지난해 창단 연주에 이어 두 번째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중창단의 발자취를 남긴다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찬양 사역을 꿈꾸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신앙의 선배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돕고 싶은 마음에 선교 사역 일환으로 CD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이들 가운데 가장 형편이 어려운 유학생 2명을 선발해 학비에 보탤 수 있도록 5,000달러씩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교계 한인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선포한다’는 의미의 헬라어에서 이름을 따 온 케리그마 남성 중창단은 음악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은 전공자를 주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계 다양한 직업군에 몸담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매월 정기 연습을 하며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찬양 사역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내년 정기 연주회는 좀 더 색다른 공연 무대로 꾸밀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감동적인 오라토리오 솔로곡 위주로 새로움을 장착하는 동시에 일반 성도들이 한결 편하게 감상하면서도 전문성을 한껏 높인 무대로 찾아가겠다는 각오다.
현장의 공연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이번 실황 녹음 CD는 2016년 올 한해도 이어 나갈 중찬단의 찬양 사역 현장마다 선교 후원금 모금 일환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CD는 중창단에 직접 문의하면 언제든 구입할 수 있다.
▲문의: 718-702-5688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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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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