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서 평균 2,430달러 써 타국인 1,872달러 웃돌아
가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씀씀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관광국이 최근 발표한 ‘2014년 가주 방문 한국인 관광객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가주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은 약 39만7,00명으로 총 9억6,500만달러를 소비한 것으로 추산된다. 여행과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모든 한국 방문객을 조사한 것으로, 이들은 평균 17.8일을 가주에서 체류하며 이 기간 하루에 약 137달러씩 총 2,430달러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다른 해외 관광객의 체류기간과 소비금액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제외한 해외 관광객 전체 평균 체류기간은 12.2일, 소비금액은 1,872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인 방문객의 소비규모는 매년 증가추세다. 지난 2013년에는 하루 평균 금액이 234달러로 다소 높았으나 전체 금액은 2,335달러로 올해가 4% 더 늘었다. 2012년 소비금액인 하루 평균 90달러, 전체 927달러와 비교하면 대폭 늘었다.
방문객 역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39만7,000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체 해외 방문객 중 7번째로 많은 규모다. 가주 방문 한국인 관광객은 미국 내 평균 1.9개주 2.7개 도시를 방문하는데 LA(64%)를 가장 많이 찾았고 그 다음으로는 샌프란시스코(43%), 라스베가스(27%), 뉴욕(16%), 샌디에고(16%) 등이 뒤를 이었다.
방문객은 주로 관광(77%)과 샤핑(74%)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테마팍(37%) 국립공원, 산(3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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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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