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매출부진 타개책 LA·OC서도 곧 적용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가 미국과 캐나다의 100개 도시에서 파격에 가까운 ‘반값 할인행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도시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행사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A와 오렌지카운티(OC)에서도 조만간 우버 이용 요금이 저렴해질 전망이다.
우버의 미국 중서부, 남부 캐나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 영업을 총괄하는 앤드루 맥도널드는 “매년 1월은 개인들이 소비를 줄이는 바람에 우버 이용도 줄고 운전자들에게도 힘든 시기”라며 “최근 수년간 시도해 본 결과, 요금 인하가 이용자나 운전자 모두에게 이득인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3년간 매년 1월의 요금을 인하했던 LA, 보스턴, 워싱턴 DC의 경우, 운전자들의 수입이 꾸준히 증가해 이용자와 나란히 요금인하 혜택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조건 요금을 많이 내리는 것이 능사는 아닌 것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경우, 2014년 1월 40% 인하했던 요금을 지난해는 29%로 인하폭을 낮추자 운전자들의 수입이 오히려 20% 가까이 더 늘었다.
이번 주부터 단행된 요금 인하 도시를 우버가 명시하지 않은 가운데 주류 언론들은 뉴욕과 시카고, 보스턴 등 대도시는 할인 요금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근 3년간 매년 1월 요금 인하 효과를 톡톡히 본 LA와 OC는 시차를 두고 할인요금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도 1월8일 우버가 요금 인하를 발표한 뒤 LA와 OC는 16일부터 실제 요금이 인하됐고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2월5일부터 요금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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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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