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가 “온라인 융자·전당포 등 이용 경험”
밀레니얼 세대 중 상당수가 융자 획득을 목적으로 ‘대체 금융 서비스’(alternative financial services)를 이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가 미국 내 23~35세 밀레니얼 세대 5,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2%에 해당하는 2,310명이 온라인 융자, 전당포, 자동차 타이틀 융자, 세금환급금 담보 융자 등 크레딧이 좋지 못한 사람들이 주로 신청하는 대체 융자수단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많은 20~30대 젊은이들은 미국의 기존 금융 시스템을 신뢰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며 “경제적 불확실성, 과다한 학생융자 빚 등으로 인해 밀레니얼 세대들은 부모세대보다 재정적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54%는 현재 짊어지고 있는 학생융자 빚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대학을 졸업한 응답자의 81%는 최소 한 종류의 장기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30%는 은행 체킹계좌 밸런스가 거의 바닥난 상태라고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는 전했다.
연방센서스국 분석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평균 연봉은 이들의 부모 세대보다 2,000달러 정도 적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의 20%는 빈곤에 허덕이고 있으며 현재 이에 대한 정부 당국의 도움은 상당히 부족한 상태라는 분석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재정난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인 미국의 출산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은 열악한 육아환경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상황은 점점 더 열악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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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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