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교회에서 신년성회를 가졌는데 주제가 ‘넘어야 할 7가지 산’ 이었다. 새해에 넘어야 할 산은 보이는 산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있는 ‘보이지 않는 산’ 이라는 것이었다.
첫째, 미움의 산을 넘어야 한다. 억울한 일을 만나면 미워하는 마음이 생긴다. 다툼이 일어나고 인격이 파괴되고 대인관계가 깨어진다.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사랑해야 한다.
둘째, 핑계의 산을 넘어야 한다. 핑계는 비열하고 비겁한 짓이다. 잘못을 정당화 하거나 합리화하면서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시키지 말아야 한다.
셋째, 게으름의 산을 넘어야 한다. 어영부영 지내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게으름이 우리를 갉아 먹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넷째는 욕심의 산이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니 사망을 가져온다. 욕심 부리지 말고 어렵던 시절을 생각하면서 현재 있는 것에 족 한줄 알아야한다.
다섯 번째 염려의 산도 넘어야 한다. 염려한다고 저절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여섯 번째, 원망의 산도 넘어야 한다. 원망에 독이 있다. 원망은 전염성이 강하다. 염려하는 사람을 멀리해야 한다.
마지막 넘어야 할 산은 교만의 산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다. 애써 이루어 놓은 업적을 한 순간에 잃고 비참한 모습으로 전락시키는 것이 바로 교만이다.
대망의 2016년을 맞아 도전하고 승리하자. 우리 안의 산을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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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규 / 은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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