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 잡는다” 7년만에 탄생
▶ 전륜 8단 변속기로 성능·연비 UP, 고급 편의·안전사양 대거 탑재

7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기아차의 신형 K7.
기아자동차가 7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K7’을 선보이며 렉서스를 잡고 ‘준 대형 세단 시장의 지배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판매 목표는 지난해 판매량보다 3만대 늘어난 5만대로 잡았다. 올 하반기 해외시장 판매를 시작해 글로벌 판매 7만5,000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 2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형근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ALL NEW) K7’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 부회장은 “올 뉴 K7은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남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감성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라며 “기존 준대형 시장에서 공유되던 전통적 가치를 뛰어넘고 새로운 관점의 패러다임을 리드할 수 있는 K7만의 브랜드 정신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한 차원 높은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올 뉴 K7은 준대형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렉서스 ES350’을 겨냥해 개발된 ‘올 뉴 K7’은 음각 타입의 신개념 라디에터 그릴과 ‘Z’ 형상의 램프 이미지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한국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주행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높이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주행성능까지 갖췄다. 또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2.4 개솔린 모델과 2.2 디젤 모델은 △8인치 내비게이션 △운전석 통풍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 휠 △스마트 트렁크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등 고객 선호가 높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단일 트림 운영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주력 모델인 2.4 개솔린 프레스티지의 경우 기본 적용된 편의사양과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포함된 9에어백 △연비 향상 등 한층 강화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3,090만원으로 기존(3,092만원·내비게이션 장착 기준)과 동등한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였다.
3.3 개솔린 모델은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와 엔진 성능 개선으로 뛰어난 동력성능, 부드러운 주행감성, 기존 3.0 모델 수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9에어백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수동 선커튼 등 최고 사양을 기본화하면서도 3,490만~3,920만원으로 동급 3.0 개솔린 모델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했다.
‘올 뉴 K7’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7,5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전계약 첫 날인 12일 2,000대가 넘는 계약대수로 하루 만에 지난해 K7의 월평균 판매대수 1,700여대를 넘어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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