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지먼트 하이스쿨 권혁진 군, 하버드 모델 유엔 장려상
에지먼트 하이스쿨 10학년에 재학 중인 권혁진(Albert Kwon)군이 2016년 하버드 모델 유엔(Harvard Model United Nations 2016)에서 장려상(Verbal Commendation)을 받았다.
지난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치러진 올해로 63회를 맞은 이번 하버드 모델 유엔에는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3,00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오늘 날 세계 각국이 당면한 정치, 경제 등 시사 문제들을 토론했다.
하버드 모델 유엔 측에서 에지먼트 학교에 주어진 나라가 폴란드와 북한이었으며, 권혁진 학생은 북한을 대표하여 화폐 및 환율 조절을 주제로 토론을 벌렸다. 북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북한의 김정은은 이제 국제 사회의 웃음거리까지 되고 있지요’라며 그런 점에서 그의 북한은 김정은의 아버지나 할아버지 때 보다 더 나빠졌다고 말한다. 또한 권 군은 요즈음 미국 대통령 후보에 도날드 트럼프나 버니 샌더스가 지지를 받는 현상은 미국 국민들의 분노(Anger)가 커진 때문이라는 일가견을 갖고 있다.
지난 해에도 에지먼트 모델유엔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는 권 군은 어릴 때부터 나이 차이가 큰 누나 덕분에 수준 높은 책들을 접할 수 있었으며, 학업 전반에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면서도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집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UN안전보장 부서(Department of Safety & Security)에서 예산 재정담당 직원으로 있는 권 군의 아버지 권오영 씨는 ‘혁진이는 어렸을 때 이다음에 대통령이 되겠다는 소리를 했었다’ 면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여 카이스트 출신인 자신이 UN의 직원이라는 영향보다는 어린 나이에도 타임지를 읽으며 정치, 경제에 큰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한다. 권 군의 누나 혁주 씨는 현재 웨체스터에서 과학교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어머니 권성옥 씨는 패션계에서 일하고 있다.
권 군은 어릴 때 한번 가본 한국을 알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케이-팝 같은 대중문화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주로 포춘지나 이코노믹스 잡지를 읽는다. 장래 전공에 대해서는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모든 가능성을 오픈 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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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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