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고 동창회, 뉴욕.호주서 개교 130주년 음악회

올해 5월 뉴욕과 호주에서 개최되는 이화여고 개교 13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9일 본보를 방문한 윤현주(왼쪽부터) 음악회 총감독, 최성남 행사 위원장, 김수자 대뉴욕지구 동창회장.
이화여자고등학교 대뉴욕지구 동창회가 모교의 개교 130주년을 맞아 올해 5월 뉴욕과 호주에서 성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자 행사를 앞두고 9일 본보를 방문한 김수자 동창회장은 "1886년 조선 최초의 여학교로 설립된 이화여고가 온갖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 역사와 전통을 이어왔다"며 "130주년을 기념해 뉴욕 동창회를 주축으로 뉴욕 뿐 아니라 전 세계 이화여고 동문들이 함께 모이는 음악회를 호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5월7일에는 한국일보 후원으로 퀸즈 플러싱에 있는 프라미스교회에서 '일어나 빛을 발하며 하나님께 영광'이란 주제로 축하 음악예배를 연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축하기념 예배로 시작돼 뉴욕 동문 합창단의 공연과 이화 130년 역사 단막극 및 만찬으로 이어진다.
최성남 행사 위원장은 "단막극에서는 메리 스크랜튼 선교사가 한국 여성들의 신교육을 위해 1886년 이화여고를 설립한 당시부터 이화여고 교복의 변천사 등 이화여고가 그간 걸어온 길을 소개할 것"이라며 "행사 말미에는 제3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이곳 학생들에 대한 도움과 봉사를 더욱 열심히 한다는 포부를 밝히는 것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하 예배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이어 5월19일에는 호주 캐츠우드 콩코스 콘서트홀에서 '이화여고 개교 130주년 축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 동문 합창단을 비롯해 LA에 있는 이화 코랄 합창단, 서울의 이화 예멜 합창단 등 5개 합창단이 한 자리에 모여 성가와 가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이화여고 출신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인 성악가 윤현주씨는 "그동안 서울, 뉴욕, LA 등에서 개교 축하 음악회를 개최했는데 시드니에 거주하는 이화여고 동문들의 도움으로 이번에 호주 행사를 열게 됐다"며 "동문들이 직접 부르는 합창 뿐 아니라 성악가 양송미, 최윤정, 피아니스트 한영혜 교수 등 내로라하는 한인 음악가들의 공연으로 깊이를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917-834-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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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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