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들 뉴욕시 정치인에게 얼마나 기부했나
▶ 기부한인 총 876명...존 리우에 33만달러 최고
뉴욕시의 주요 정치인들에게 한인 커뮤니티가 기부한 정치 후원금이 지난 6년간 50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11일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정치 후원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2010년 1월~2016년 1월말까지 뉴욕시 주요 정치인 10명에게 한인들이 기부한 후원금은 51만7,015달러로 집계됐다. 또 주요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기부한 한인은 876명(중복 기부자 포함)으로 조사됐다.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가장 많은 정치 후원금을 기부 받은 정치인은 존 리우 전 감사원장으로 전체 한인 후원자의 절반이 넘는 474명으로부터 33만3,770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이는 전체 후원금의 약 65%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어 크리스틴 퀸 전 시의장이 127명으로부터 5만95달러,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57명으로부터 3만2,050달러, 스캇 스트링거 감사원장이 36명으로부터 2만3,635달러의 기부금을 받아 2~4위를 차지했다.특히 드블라지오 시장의 경우 공익옹호관 시절 한인 10명으로부터 1,950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하는데 그쳤지만 시장에 당선된 후 47명으로부터 3만100달러를 후원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의원 가운데서는 퀸즈 플러싱을 지역구로 둔 20선거구의 피터 구 의원이 48명으로부터 2만2,825달러를 받았으며, 베이사이드를 지역구로 둔 19선거구의 폴 밸론 뉴욕시의원은 32명의 한인으로부터 1만9,000달러를 모금했다.
뉴욕시 5개 보로장 중에서는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보로장이 20명으로부터 1만985달러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이 44명으로부터 1만425달러를 모금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윌리엄 탐슨 전 전 감사원장이 1만3,000달러, 레티샤 제임스 공익옹호관이 1,230달러의 후원금을 한인사회로부터 모금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선거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한인사회의 후원금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시장과 뉴욕시의원 51명을 선출하는 선거는 내년 11월7일 실시된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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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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