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가 한인들의 취업과 취미생활, 여가 선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무지개 종합기술학교가 제7기부터 과목을 더욱 다양화시켜 동포들의 지적욕구를 충족시킨다.
기존 냉난방, 시민권, 영어, 라인댄스, 종이접기에 골프, 간병인, 한국무용, 요가, 스마트폰, 사진, 키보드, 후드 스타일 요리, 카운슬링 등이 추가됐다. 제7기는 간병인(40시간)과 냉난방(15주)을 제외하고 10주간 진행된다.
매 기수마다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냉난방반은 21일(일) 개강한다. 환경국(EPA) 등록을 위해 개강 1주일 전까지 미리 등록을 마쳐야 하며, 등록시 운전면허증이나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연방면허(종합면허) 시험은 15주 교육과정이 끝나면 응시할 수 있다.
냉난방반의 이송계 선생은 “냉난방은 7기까지 295명이 졸업했고, 터보 에어 등 유수한 회사에 수료생들이 취업했다”며 “메릴랜드는 물론 뉴폿뉴스와 펜실베이니아, 멀리 시애틀에서 온 수강생들이 생업에 도움을 얻고 불황기에 남도 돕고 있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선생은 “미국 냉난방회사로부터 취업의뢰가 들어오고 있고, 취업을 통해 영주권 취득도 가능하다”며 “지역 한인사회에서 환경이 어려운 젊은이들을 선발, 무료로 지도하고 취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급영어는 29일(월) 시작하며, 간병인반은 3월 7일(월) 개강해 40시간 교육 후 취업을 알선한다.
문기봉 프로가 지도하는 골프는 기본 동작과 룰, 에티켓, 골프의 원리와 이해를 기본으로 하는 강의와 함께 4-8인 2시간 야외 레슨을 한다.
주상희 선생의 한국무용은 기본동작 및 한국 춤사위를 이용한 체조무용, 민요 작품 등을 가르치며, 제시카 요가 클래스는 한 시간 반 동안 스트레칭 및 기본 요가를 지도한다.
문의 한인회 (410)442-5393,
이송계 선생 (410)979-4242
주소 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 21045
<박기찬 기자>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