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보험료 인상 케어퍼스트 가입자 줄어
메릴랜드에서 올해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에 가입한 주민은 지난해보다 33%가 늘어난 16만2,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메릴랜드 주민들의 건강보험 가입을 관장하는 ‘메릴랜드 헬스 베네핏 익스체인지’의 목표 15만명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당국은 지난 5일로 끝난 3개월간의 가입기간 중 이들 민간 건강보험 가입자 이외에 36만2,415명이 메디케이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1월말 눈폭풍으로 인해 가입 기간을 5일 연장했다. 지난 1월말 현재 메릴랜드에서 저소득층 성인 혹은 메릴랜드 칠드런스 헬스 프로그램 가입자는 총 120만명이다. 메디케이드는 연중 가입할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흑인이 37%가 늘었고, 히스패닉은 244%나 급증했다. 당국은 30여만명으로 추산되는 미가입자 중 31%가 이번에 가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에버그린 보험 가입자는 3만8,0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메릴랜드에서 가장 많은 건강보험가입자를 가진 케어퍼스트 블루크로스블루쉴드는 보험료를 올리면서, 지난해는 가입자의 79%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57%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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