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PLASE, 커뮤니티 아트 전시회
▶ 한국 보자기, 인디언 집 등으로 상호 문화 소개
볼티모어의 한인노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동네 미술잔치(Dongne Misul Janchi)’를 벌인다.
한국식 이름의 지역커뮤니티 아트전시회인 이 행사에는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 회원들과 센터 인근 비영리단체인 프로젝트 PLASE 회원들이 만든 공예작품들이 소개된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성민 씨는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와 PLASE에서 보자기 프로젝트와 집(Tepee, 아메리카인디언의 원뿔형 천막) & 새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의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지난 9월부터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한국 전통문화인 보자기는 쓰다 남은 조각 자투리를 이용,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느낌들을 화려한 색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조각보”라며 “일상속의 아름다움을 한국의 민화와 우리 삶의 이야기들과 접목시켜, 현대적인 관점으로 보자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씨는 “집과 새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 정체성, 집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더 나아가 이웃과 문화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시회는 내달 4-25일 월-금 정오-오후 4시 볼티모어의 시티아트 아파트의 갤러리 CA에서 진행된다.
이 씨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이웃들이 한가족처럼 모여 도와주는 ‘마을 공동 잔치’ 문화는 현대에까지 여전히 계승되고 있다”며 “한인과 지역주민들의 예술 작품들을 자유롭게 감상할 기회이자 서로 다른 문화를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내달 4일(금) 오후 7-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문의 (410)528-9239
장소 440 East Oliver Street
Baltimore, MD 21202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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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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