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우처대 여론조사, 3명 중 2명 지지
▶ 주의원들 직무수행은‘불만족’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지지율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볼티모어에 위치한 가우처 칼리지가 메릴랜드 주민 5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호건의 직무수행을 지지한다고 밝혀 지난 10월 지지율 58%보다도 5%가 상승했다.
반대는 17%, 잘 모르겠다는 21%였다.
이들 중 공화당 응답자들은 86%가 공화당 출신 호건 주지사의 직무수행을 지지했고, 민주당 응답자들도 50%가 지지해 호건이 정당과 인종, 세대를 넘어 전반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를 진행한 가우처대 관계자에 따르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호건 주지사의 이미지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며 “응답자의 61%가량이 그가 올바른 방향으로 정책을 이끌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한편 설문조사는 메릴랜드주 의원들에 대한 직무수행 지지도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31%가 주의원들의 직무수행을 지지하지 않았고, 23%는 ‘확실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 주의원들 직무수행 지지자는 민주당이 56%로 공화당의 28% 보다 두 배나 많았다. 지지 정당이 없는 경우는 34% 가량이 지지했다.
이 조사는 주의원들에 대한 지지도는 2013년 37%, 2014년 39%, 2015년 45%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낮다고 지적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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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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