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고교생 절반 가량 응시, 31.7% 합격
메릴랜드 고교생들의 AP (Advanced Placement)시험 합격률이 10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주교육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고교에서 대학과목을 선이수하는 AP 시험에 응시한 12학년 학생들의 합격률은 31.7%로 2위인 매사추세츠(31.5%)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정상을 유지했다.
메릴랜드의 지난해 합격률은 2014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10년 전 21%에 비해서는 크게 상승했다. 플로리다, 코네티컷, 캘리포니아 등도 30% 안팎의 합격률로 상위에 올랐다.
AP시험 전국 평균 합격률은 22.4%로 지난 2014년 21.6%보다 0.8%상승했고, 응시생은 17만여명으로 지난 2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AP 시험은 매년 5월 전국적으로 37개 과목별 시험이 치러지며, 5점 만점을 기준으로 3점 이상의 성적을 받아 합격하면 고교에서 대학학점을 미리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메릴랜드에서 한 과목 이상 AP에 응시하는 고교생은 절반이 넘는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났다. AP 응시율이 메릴랜드 보다 높은 곳은 플로리다, 아칸소, 워싱턴 DC 등 3곳 뿐이다.<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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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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