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7주년을 맞는 삼일절(3월1일)을 전후로 뉴욕․뉴저지 한인 교계의 삼일절 기념예배가 잇따른다.
뉴저지의 에리자베스한인교회(담임목사 소재신)는 29일 늦은비 주일예배 후 삼일절 97주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며 체리힐제일교회(담임목사 고한승)는 이보다 앞선 27일 오전 11시 대남부뉴저지한인회와 공동으로 교회에서 3.1 독립운동 97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에 있는 뉴욕한인중앙교회(담임목사 조한경)는 삼일절이 지난 첫 번째 주일인 3월6일을 3.1절 기념주일로 드릴 예정이다.
미동부 독립운동의 중심이던 뉴욕한인교회(담임목사 이용보)는 28일 오후 2시30분 삼일절 기념예배를 드린 후 교회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독립유공자 가운데 독립유공자 건국 포장을 받은 30명의 명단 발표<본보 2월24일자 A2면 등>를 앞두고 있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뉴욕 일원 한인동포 및 애국단체들도 참석할 예정이며 도산을 직접 모신 흥사단 단우 출신으로 이 교회에 출석하는 한승인 장로가 자신의 저서인 ‘민족의 빛 도산 안창호’ 100권을 교회에 기증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종명 목사)도 미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정재건)의 협조 요청을 받아 최근 회원교회에 공문을 보내 이달 28일을 3.1절 기념 주일예배로 지키면서 ‘조국 대한민국 통일’을 주제로 한 설교와 함께 통일 염원 기도를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
이정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