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2명 더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언론들에 따르면 주보건부가 감염자 2명을 추가 확인, 메릴랜드의 지카 바이러스 환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부 관계자에 따르면 감염자들은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을 여행하고 돌아온 뒤 감염이 확인됐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인된 9명의 임신부들 감염 경로와 같다.
감염된 임신부 중 두 명은 낙태를 결정한 상태이며,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추가로 전국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10명의 임신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CDC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열대성 바이러스로 감염 시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성장하면서 걷기와 듣기, 말하기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머리 둘레가 32㎝ 이하인 신생아는 소두증으로 간주된다. 정상아의 머리 둘레는 34∼37㎝이다.
CDC는 최근 질병발생국 방문자들에게 성적 접촉을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강진우 기자>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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