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랑 종합학교는 신선경, 주재훈 씨를 기술선교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최근 예수 이름 세계 선교회 고문 데이빗 밴타 목사를 통해 임명됐다.
기술선교사는 학교의 설립 취지에 따라 ‘예수 사랑 안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 보다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을 한다.
예사랑학교장 김형식 목사는 “남미를 몇 차례 다니면서 그 나라들의 환경이 마치 60년대 한국처럼 열악해 누군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 노년층의 아까운 재능을 그들 나라에 전할 수 있도록 기술선교사 반을 개설했다”며 “2년여의 교육 및 훈련을 거쳐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기술선교사들은 올 하반기에 남미를 방문, 학교 수리와 필요한 물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 선교사는 20여년을 볼티모어 시내에서 사업하며 월드 비전을 통해 아프리카의 다섯 가정에 매달 약정액을 보내는 등의 선행을 했고, 이제 대학 때 전공한 미술로 재능기부를 하려 한다.
주 집사는 예사랑학교 교감으로 2년간 재임했다.
한편 밴타 목사 부부는 70년대부터 1995년까지 한국에서 선교사로 재직했고, 현재 동북아 선교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또 한국에서 출생한 아들 재린과 북한 복음화 및 어린이들 돕기 활동도 펼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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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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