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 고용주를 고발할 수 있는 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한 앱이 출시된다.
스페인어로 일용직 노동자를 의미하는 ‘호르날레로’(Jornalero)로 이름 붙여질 이 앱은 퀸즈 엘름허스트, 플러싱 일대에서 하루 일거리를 구하는 ‘일용직 노동자’(day laborer)들에게 임금이나 구직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퀸즈 소재 이민자 권익옹호 비영리단체 ‘NICE'(New Immibgrant Community Empowerment)가 퀸즈 일원 일용직 노동자들이 귄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NICE에 따르면 ‘호르날레로’ 앱은 현재 뉴욕시 일원 일용직 근로자들의 적정 평균 임금을 제시해주고 앱 사용자들이 당일 자신들의 작업내용과 받은 임금액수를 개별적으로 포스트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또 일을 시키고 상습적으로 임금을 떼먹는 ‘악질 고용주’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해 같은 앱 사용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토록 했다.
NICE 측 관계자는 “대부분 이민자나 불법체류자로 언어나 신분적 제약을 안고 있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맹점을 이용해 실컷 부려 먹고 돈을 주지도 않고 쫒아내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피해를 당한 노동자들은 하소연 할 곳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서로 돕도록 만들자는 것이 바로 앱 개발의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NICE는 현재 진행 중인 ‘호르날레로’의 베타테스트가 끝이 나면 일용직 노동자들이 주로 모이는 뉴욕시 일원 70여 곳을 돌아다니며 앱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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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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