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잇단 ‘묻지마 칼부림’ 사건에 안전대책 발표
경찰인력 증원.전동차내 감시카메라 설치
신속한 지원요청위해 무선 주파수도 통일
최근 뉴욕시 전철내 묻지마 칼부림 등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가 전철 탑승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빌 브래튼 뉴욕시경(NYPD) 국장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철내 경찰 인력 증강과 전동차내 감시카메라 설치하는 등의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NYPD는 전철 이용객이 가장 많은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와 그랜드 센트럴역을 중심으로 경찰 인력을 60명 증원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전철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범죄와 관련해 NYPD는 범죄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새로 투입되는 전동차부터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계획도 내놓았다.경찰들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무선 통신 주파수를 통일시키는 기술도 도입된다.
NYPD에 따르면 그 동안 전철역 지하와 지상의 무선 주파수가 달라 경찰들 간 신속한 의사소통이 어려웠다. NYPD는 전철역내 사건•사고 발생시 지상 경찰에게 신속하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주파수 호환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 말까지 전철역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과 관련해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해 이례적으로 범죄 건수가 적어 올해 훨씬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느껴지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NYPD와 협조해 위험 지역내 전철역을 중심으로 경찰 인력을 늘리고 관련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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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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