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및 시니어 이민자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퀸즈 YWCA를 헌신으로 이끌겠습니다."
지난달 23일 취임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한 퀸즈 YWCA의 김혜명(사진․미국명 캐서린) 신임 사무총장은 플러싱 토박이답게 누구보다 플러싱 커뮤니티에 대한 애착이 많다.
김 사무총장은 "플러싱에서 태어나 5세까지 이곳에서 자라난 저 역시 한인 이민가정의 자녀로서 누구보다 이민가정의 고충과 필요를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저와 제 가족이 자란 퀸즈에서 여성과 이민자를 돌보고 힘을 실어준 퀸즈 YWCA에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 곳에서 진심으로 봉사하는 직원들과 열심히 배우는 회원들을 보면서 사무총장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그는 “직원들과 이사들이 한 마음이 되어 설 행사에 온 160여명의 손님을 힘든 내색도 없이 진심으로 반기는 모습을 보았을 때, 검정고시반을 통해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을 보았을 때, 이사들이 자신들의 시간을 쪼개 시니어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마련하는 모습 등을 보며 다시 한 번 뜨겁게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다”며 “이런 분들과 함께 건전한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문화센터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어깨를 내어주는 가족과 같은 기관으로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퀸즈 YWCA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애프터스쿨 프로그램, 시니어 합창단, 시니어 수공예반, 영어•컴퓨터 강좌, 홈케어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 및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홍보하는데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시립대학 헌터 칼리지에서 사회 복지학을 전공한 김 사무총장은 뉴욕한인봉사센터(KCS)를 시작으로 시티 하베스트, 뉴욕시 푸드뱅크 등 지난 18년간 뉴욕 지역 비영리단체에서 프로그램 운영자이자 정책 담당자, 디렉터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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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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