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계, 부활절 앞두고 지역별 새벽연합예배 준비 착수
뉴욕嗔뉴저지 한인 교계가 부활절(3월27일)을 앞두고 지역별 새벽 연합예배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종명 목사)는 올해 28개 지역에서,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의철 목사)는 12개 지역에서 각각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지난해 각각 29개 지역과 13개 지역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열었던 뉴욕과 뉴저지 모두 각각 한 곳이 줄었다.
이와 관련 뉴욕교협은 1일 열린 예비모임에 이어 3일 교협 사무실에서 각 지역 준비위원장 모임을 열었다. 뉴저지교협도 2일 교협 사무실에서 준비 모임을 가졌으며 15일까지 지역별 모임을 열어 장소와 순서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
뉴욕교협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장은 김명옥 목사(뉴욕예은교회)가 맡았다. 뉴저지교협은 별도의 준비위원장 없이 교협 임원단이 주관하고 지역장과 소집책이 협력해 준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전 지역 한인교회 교인들이 야외에서 한 자리에 모이는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추진을 계획했던 뉴저지교협은 올해 부활절이 예년보다 빠른 3월 말인데다 유독 뒤늦게 시작된 겨울 추위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이번 야외 부활절 연합예배 추진은 다소 무리라는 판단에 따라 임원회의를 거쳐 올해 부활절은 예년 방식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년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에서 거둔 헌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해왔던 뉴저지교협은 올해 이를 더욱 확대해 이어간다. 올해 부활절 헌금 전액에 추가 기금을 더해 예년보다 더 많은 단체에 지원금을 전달함으로서 한인사회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는 계획을 실천하고자 함이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준비모임은 부활절 직전까지 계속된다. 뉴욕은 이달 17일 오전 10시 뉴욕예은교회에서 열리는 2차 모임에 이어 22일 오전 10시 교협 사무실에서 마지막 3차 모임이 예정돼 있다. 뉴저지도 이달 22일 2차 준비 모임을 열고 최종 점검을 할 예정이다.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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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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